아들마음 아버지마음 [전작본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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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ğitim Kitaplar
Geliştirici: Deuleum Listener
7.99 USD

아들마음 아버지마음
글 김용택 – 낭독 김영선 – 들음닷컴 – 2010년

총 재생시간 -2시간 34분 37초
ECN-0199-2010-814-001385595

책소개
고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는《섬진강》 시인 김용택. “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”은 그가 2002년 봄에서 2005년 초까지 대안학교인 ‘한빛고등학교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아들 민세에게 보낸 50통의 편지를 엮은 책이다. 책 읽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아들에게 한 편의 에세이를 쓰듯 써 내려간 편지 글에는 멀리 떨어져 지내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, 속 깊은 염려와 애정, 한 인간의 성장을 지켜보는 간곡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.
일등이나 일류가 되라고, 경쟁에서 이기라고, 공부만 잘하면 다른 것들은 다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우리 자녀들을 다독여 가며, 아들 딸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, 부모의 마음을 알게 하기 보다 학교로 학원으로 바쁘게 살게 하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부모의 책임과 의무라고 알고 있는 우리 부모들에게 우리 본 모습을 돌아보라고 일깨워 주는 책이다.

“ 아들아, 한겨울에도 푸른 소나무처럼 의연하고 당당하게 세상 속으로 깊은 뿌리를 내려라”
“사랑하는 나의 아들 민세야, 나는 너를 꼭 내 아들로만 생각하지 않는다. 너는 제대로 공부하여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하는 세상의 아들이 되어라”

저자 : 김용택
전라북도 임실 출생
스물 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, 교직기간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. 1982년 창비 21인 신작시집《꺼지지 않는 횃불로》에 ‘섬진강 1’ 외 8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.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‘섬진강 시인’이라는 별칭이 있다.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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